사회
성매매 여성, 단속 경찰 피해 완강기로 달아나다…'추락 사고'
입력 2016-08-10 08:13 
사진=연합뉴스
성매매 여성, 단속 경찰 피해 완강기로 달아나다…'추락 사고'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던 여성이 경찰 단속을 피해 완강기로 달아나다가 건물에서 추락했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1시 53분께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A(51·여)씨가 추락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안마시술소 형태의 성매매 업소에서 일하던 A씨는 단속을 나온 경찰이 임의동행을 요구하자 4층에서 비상용 완강기로 내려가다가 1∼2층 사이 높이에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성매매 업소 업주와 성매매 여성 등 2명을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옷을 갈아입게 해 달라고 부탁해 잠깐 나가있는 사이 완강기로 달아나던 중 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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