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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펜싱 에페 박상영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금빛 사냥만 남았다
입력 2016-08-10 05:22 
남자 펜싱의 박상영(21·한국체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세계랭킹 13위의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4강에서 자신보다 8단계 높은 스위스의 벤저민 스테펜을 15-9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선취점을 내준 박상영이지만 이내 1-1 동점을 만들었고, 2-2까지 득점한 이후에는 줄곧 리드를 했다.

박상영이 스테판을 이기면서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하면서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은 첫 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박상영은 오전 5시 45분 금메달을 놓고 헝가리의 게자 임래(세계랭킹 3위)와 금메달을 높고 승부를 벌인다. 박상영은 지금까지 두 차례 임래와 맞붙어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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