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 남자 펜싱 간판 박경두(32·해남군청)가 에페 개인전 32강전에서 탈락 고배를 마셨다.
10일 밤 10시 45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개인 에페 32강에서 니콜라이 노보스욜로프(에스토니아)에 접전 끝에 10-12로 패했다.
장기인 빠른 스피드를 앞세웠으나, 191cm의 장신 검사 노보스욜로프와의 신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1회전 초반 선점을 허용한 박경두는 동점을 만든 뒤, 동시 공격으로 1회전을 마치기 전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2-2로 시작한 2회전에서 초반 2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동시타로 스코어를 3-5로 만들고 56초를 남겨두고 한 점을 추격했다.
3회전에서 2분 17초를 남겨두고 경합 상황에서 소중한 1점을 따며 동점을 이뤘으나, 노보스욜로프의 2동작에 연달아 3실점했다.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막바지 집중력 높은 공격으로 10-11까지 따라붙은 박경두는 마지막으로 시도한 찌르기가 실패하고 외려 실점했다.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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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인 빠른 스피드를 앞세웠으나, 191cm의 장신 검사 노보스욜로프와의 신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1회전 초반 선점을 허용한 박경두는 동점을 만든 뒤, 동시 공격으로 1회전을 마치기 전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렸다.
2-2로 시작한 2회전에서 초반 2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동시타로 스코어를 3-5로 만들고 56초를 남겨두고 한 점을 추격했다.
3회전에서 2분 17초를 남겨두고 경합 상황에서 소중한 1점을 따며 동점을 이뤘으나, 노보스욜로프의 2동작에 연달아 3실점했다. 경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막바지 집중력 높은 공격으로 10-11까지 따라붙은 박경두는 마지막으로 시도한 찌르기가 실패하고 외려 실점했다.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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