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수능 100일의 기적, 집중력 높이는 법은 건강에 있다?
입력 2016-08-09 16:48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100일은 수험생에게 점수를 끌어올릴 마지막 승부처인 만큼 컨디션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때 각종 질환으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체력관리와 집중력이 흐트러져 페이스를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 어떻게 해야 집중력을 높이고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을까.


◆ 실내외 온도차 큰 여름, 냉방병 조심하라.
목이 아프고 발열, 콧물, 코막힘, 두통 등 다양한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냉방병을 의심하자. 냉방병은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이상을 일으켜 생긴다. 3~4일 정도면 회복되는 감기와 달리 냉방병은 주변 환경을 바꾸지 않으면 증상이 계속된다.

냉방병 증상 중 코막힘은 코를 통한 호흡에 장애를 일으켜 구강 호흡을 하게 되므로 목에 염증이 쉽게 생기도록 만든다. 또, 머리가 무겁거나 주의가 산만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실내온도는 25도로 외부 온도와 차가 많이 없도록 환경은 만들고 환기를 자주 해주자. 또, 선풍기와 에어컨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목이 따끔거리고 부은 느낌이 있거나 코가 막히면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거나 청결함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일 증상이 심해 병원을 방문한다면 처방전에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제를 빼는 것이 낫다.


◆ 열대야를 극복하라. 수면이 컨디션 조절에 최고
요즘처럼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면 숙면을 취하기 매우 어렵다. 수험생이 여름에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기 쉬운 요인 중 하나다.

사람은 최소 5~6시간 이상의 숙면을 해야 한다. 더위로 인해 매일 잠을 설치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피로감을 주고 심한 졸음,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를 불러일으킨다.

열대야 때 숙면을 취하려면 몇 가지 습관만 들이면 쉽게 잠에 들 수 있다. 선풍기나 에어컨을 이용해 잠에 들기 전 적절한 숙면 온도를 만들어주자. 24~25도 정도가 적절하다. 또 잠들기 전에 차거나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가볍게 해주자. 커피나 카페인 음료는 숙면을 방해하니 삼가도록 한다.

◆ 가벼운 운동과 균형 있는 식단이 뇌를 깨워...
의사들이 건강한 삶의 본을 운동과 식단을 꼽는다. 수험생도 마찬가지다.

규칙적인 운동은 대사량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줘 몸을 건강히 할 뿐만 아니라 뇌도 활성화 시킨다.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가벼운 운동이 집중력이나 기억력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과 다리를 움직이자. 다리 근육의 움직임이 뇌를 각성시킨다.

또,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집중력 향상에 좋다. 특히 아침식사는 학습능력, 사고력, 집중력을 향상시켜준다. 또 공복상태일 때 대뇌피질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집중력이 더 향상된다. 무엇보다 과식을 피하고 저녁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가 수험생에게 권장된다. 건강기능 식품 중 홍삼도 수험생 건강관리에 좋은 선택이다.

특히 특수미생물 발효를 거친 효삼은 장내에 흡수 기능과 약리성분을 대폭 증강시킨 홍삼이다. 효삼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은 고삼인 홍삼 관계자는 효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여름철 지친 수험생들에게 면역력을 높이고 체력은 물론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전했다.

[ mknew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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