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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한국-멕시코전, 이영표 “멕시코 조직적이지만 압박 약해”
입력 2016-08-09 16:08  | 수정 2016-08-10 16:38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대한민국과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8강 진출을 놓고 오는 11일(한국시간) 맞대결을 펼칠 멕시코에 대해 조직적이지만 압박에는 약한 팀”이라고 진단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멕시코에 대해 선수들이 상당히 정신적으로 잘 준비된 팀”이라며 마지막 경기가 우리 선수들에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해설위원은 지금까지 멕시코가 경기에서 상대의 압박에 벗어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역습에 대응하는 것도 상당히 늦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멕시코의 센터 백 중 4번(세자르 몬테스)이 특히 느리다”며 4번을 공략하면 훨씬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해설위원은 멕시코의 포워드와 수비라인의 폭이 상당히 넓어 우리가 많은 공간에서 축구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우리 선수들의 속도가 멕시코보다 빠르니 개인의 능력만 잘 발휘하면 비기거나 이기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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