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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회 맞은 서울독립영화제 2016, 작품공모 시작
입력 2016-08-09 14:51 
[MBN스타 최윤나 기자] 서울독립영화제 2016이 작품공모를 시작했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독립영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16이 작품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해 작품 공모는 8월9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되며, 접수작품은 예심을 거쳐 12월 초 열리는 서울독립영화제2016 경쟁부문에서 상영된다. 경쟁부문 상영작은 영화제 기간 중 본선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작품상, 우수작품상 등 총 7200만원 규모 시상의 대상이 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연말 개최되는 국내 경쟁 독립영화제로, 2년 연속 1000편에 육박하는 작품이 출품되어 한 해의 독립영화를 총결산하는 역사 깊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해 수상작 역시 독립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스틸 플라워(박석영 감독)는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을 비롯하여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주요 수상작인 ‘사돈의 팔촌(장현상 감독), ‘혼자(박홍민 감독), ‘범전(오민석 감독) 등도 극장과 영화제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서울독립영화제2016 작품 공모는 2015년 9월 이후 완성된 작품에 한하며 주제, 형식, 길이 구분 없이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자는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siff.kr)에서 온라인 출품신청서 작성 후 심사용 스크리너 DVD(2매)를 사무국으로 우편 발송하거나 심사용 영상파일을 이메일(prog@siff.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8월9일부터 8월31일까지. 단 마감일 오후 7시까지 출품신청서와 심사용 영상이 모두 도착해야 출품이 완료된다.

서울독립영화제 2016은 오는 12월1일부터 12월9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작품공모에 관한 문의사항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프로그램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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