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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차승원 “이전 사극 작품과 차이점? 웃음·해학 많다”
입력 2016-08-09 11:55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차승원이 이전 사극 작품과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이하 ‘고산자)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그리고 연출을 맡은 강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해학, 웃음이 많다. 후반으로 갈수록 이 사람에 대한 고난이 표현되지만 마냥 무겁지 않은 해학과 웃음이 포진돼 있어서 전 사극보다는 가까운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 이 작품을 제안 받았을 때,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게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재창조해서 감독님과 만드시는 분들과 의견을 조율해서 좀 더 풍성한 인물을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9월7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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