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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OAK전 2회 중전 안타...10경기 연속 안타 기록
입력 2016-08-09 11:54  | 수정 2016-08-09 11:55
김현수가 연속 안타 기록을 10경기로 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연속 안타 기록을 10경기로 늘렸다.
김현수는 9일(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 2회 1사 1, 2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상대 선발 켄달 그레이브맨을 상대한 김현수는 1-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94마일 싱커를 받아쳤다. 다소 먹힌 타구였지만,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며 안타가 됐다.
주자들은 뜬공에 대비, 진루를 미리 하지 않으면서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김현수는 이 안타로 지난 7월 27일부터 이어 온 연속 안타 기록을 10경기로 이었다. 이번 시즌 최장 기록이다. 이 기간 35타수 1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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