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치고 달려라"…경기도 팀업캠퍼스 조성
입력 2016-08-09 10:41  | 수정 2016-08-09 10:52
【 앵커멘트 】
경기도 광주에 야구와 축구, 캠핑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 테마파크가 들어섭니다.
현역 프로야구선수들은 물론 은퇴선수들까지 힘을 보태기로 하면서 경기도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프로야구 10개 구단 주장 선수들이 유니폼이 아닌 말끔한 정장을 입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복합 스포츠 테마파크 '팀업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바쁜 시즌 중이지만 야구 저변 확대라는 공감대를 가진 선수들이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사업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호준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
- "모든 선수들이 팀업캠퍼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에 20만 제곱미터 규모로 만들어질 팀업캠퍼스는 국제규격의 야구장 3면과 축구장 1면, 그리고 캠핑 등이 가능하도록 조성됩니다.


VR과 같은 체험시설과 놀이시설도 갖출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야구를 꿈꾸는 아이들을 현역 또는 은퇴 선수가 틈틈이 지도해 준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우리 미래세대의 꿈나무들이 커 나가는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즐기는 공간이…."

200억 원 정도 투입되는 예산은 경기도와 주식회사 필드테크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팀업캠퍼스 조성공사는 내년 3월 시작해 2018년 3월쯤 개장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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