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20대 女흉기 피습…범인 추적 중

광주서 20대 女흉기 피습…범인 추적 중



광주에서 20대 여성이 신원미상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9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시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하남 제7 공원에서 A(25)씨가 흉기에 찔려 상처를 입었습니다.

A씨는 등과 다리 부분을 찔려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습니다.

마트 근로자인 A씨는 퇴근 중 50대가량으로 보이는 신원미상의 남성으로부터 갑작스럽게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지팡이 끝에 등산용 칼을 테이프로 묶어 A씨에게 휘둘렀다가 격렬한 저항에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160㎝가량의 키에 한쪽 다리를 절고, 얼룩덜룩한 티셔츠 차림의 5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을 추적 중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