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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정영식, 세계 1위 마롱에 역전패…8강 좌절
입력 2016-08-09 06:24  | 수정 2016-08-09 06:33
사진(브라질 리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남자 탁구 세계랭킹 12위의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이 랭킹 1위의 마롱(중국)에 패하며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정영식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탁구 남자단식 16강전서 마롱에 세트점수 2-4(11-6, 12-10, 5-11, 1-11, 11-13, 11-13)로 패배했다
정영식은 초반 2세트를 먼저 따내며 선전했다. 상대는 당황했고, 정영식은 기세를 높이며 초반 레이스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1위의 벽은 높았다. 2세트를 먼저 가져갔던 정영식은 이후 4개 세트를 내리 내줬고 쓰린 역전패가 확정됐다.
8강전 진출에 실패한 정영식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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