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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로드FC·UFC 해설위원 전국레슬링대회 2위
입력 2016-08-09 04:01  | 수정 2016-08-09 11:20
김대환 해설위원의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프로필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간판 해설자이자 현역 선수이기도 한 김대환(37)이 아마추어레슬링에서도 성과를 냈다.
삼성휴먼센터 레슬링장에서는 6일 ‘제2회 전국레슬링협회 생활체육선수권대회가 열렸다. 김대환 해설위원은 남자 일반부 -85kg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MMA 대회 ‘TOP FC의 초대 페더급(-66kg) 챔피언 최영광(30·노바MMA)이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김대환 위원의 기권으로 최영광과의 빅매치는 무산됐다.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는 불리한 위치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다가 목과 허리를 다쳤다”면서 결승 출전을 강행하면 정말 심한 부상이 예견되어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환 위원은 MMA 입문 후 프로 6승, 영국 아마추어경력까지 포함하면 7승을 거뒀다. 모든 프로 승리가 KO/TKO인 것이 인상적이다. 일본 단체 ‘워도그 케이지 파이트의 웰터급(-77kg) 챔피언 도전자로 낙점되어 타이틀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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