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리우올림픽] 아쉬운 패배…이상수, 탁구 단식 16강 좌절
입력 2016-08-09 02:16 
이상수가 32강전서 탈락했다. 사진(브라질 리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16위)가 32강전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상수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32강전서 아드리안 크리산(루마니아, 90위)과 겨뤘다.
16강 진출이 놓여있던 이 대결서 이상수는 세트스코어 3-4(11-9, 11-13, 11-5, 12-10, 10-12, 6-11, 11-13)로 졌다.
세트를 하나씩 따낸 뒤 이상수는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따내며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
그러나 5,6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몰렸다. 7세트서는 연이은 듀스를 극복해 갔지만 결국 패했다.
이상수는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에서 훈련 파트너로 국가대표 선수들을 도왔다. 올림픽 정식 출전은 이번이 처음. 그러나 첫 올림픽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봐야 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