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유도 안바울, 코치 최민호에 감사 "알려주신게 크게 작용"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66㎏급 결승에서 이탈리아 선수 파비오 바실에게 한판패를 당했습니다.
안바울은 경기가 끝난 직후 충격에 빠진듯 바닥에 주저앉아 머리를 움켜쥐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시상식에서 안바울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으며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에서 안바울은 "열심히 했는데 한순간에 져서 허탈했다"며 "(상대 선수의) 기술이 제대로 걸려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며 심정을 밝혔습니다.
패배에 대해서는 "다 실력"이라면서 "다음에 내가 더 노력해서 그 선수를 이기겠다"며 미소 지었고 "올림픽은 축제이지 않으냐. 즐기려고 마음먹었다"며 환한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안바울은 "최민호 코치님이 많이 알려주신 게 진짜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그 선수와 나 모두 기술이 좋지만 잡기 부분은 내가 달렸는데, 잡기를 다르게 하니 경기 운영이 수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도쿄올림픽에도 나가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내가 운동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66㎏급 결승에서 이탈리아 선수 파비오 바실에게 한판패를 당했습니다.
안바울은 경기가 끝난 직후 충격에 빠진듯 바닥에 주저앉아 머리를 움켜쥐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시상식에서 안바울은 은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으며 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에서 안바울은 "열심히 했는데 한순간에 져서 허탈했다"며 "(상대 선수의) 기술이 제대로 걸려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며 심정을 밝혔습니다.
패배에 대해서는 "다 실력"이라면서 "다음에 내가 더 노력해서 그 선수를 이기겠다"며 미소 지었고 "올림픽은 축제이지 않으냐. 즐기려고 마음먹었다"며 환한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안바울은 "최민호 코치님이 많이 알려주신 게 진짜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그 선수와 나 모두 기술이 좋지만 잡기 부분은 내가 달렸는데, 잡기를 다르게 하니 경기 운영이 수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도쿄올림픽에도 나가기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내가 운동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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