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숍 미샤, 어퓨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084억원과 51억원으로 각각 1.56%, 8.29%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21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112억원과 96억원으로 각각 258%, 149% 급증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지하철에 입점한 고비용 점포 정리 작업이 영업이익과 매출액 감소에 다소 영향을 줬으나 상반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미니언즈 에디션을 비롯한 캐릭터 협업제품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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