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네이마르도 자국 팬의 일방적인 응원도 소용없었다. 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부진 끝에 올림픽 첫 승 수확에 실패했다.
8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6 리우 올림픽 A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1차전에서도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한 브라질은 2경기에서 승점 2점(+ 0)에 그쳤다.
이라크(승점 2점 +0)와 동률로 덴마크(승점 4 +1)에 이은 공동 2위다. 최하위 남아공(승점 1점 -1)과 승점 1점차여서 최종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도, 탈락도 가능하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네이마르까지 차출한 브라질의 운명은 11일 사우바도르에서 열릴 덴마크전에서 결정 난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가브리엘 헤수스, 가브리엘을 최전방에 세우고 펠리페 안데르손을 2선에
배치해 초반부터 맹렬히 몰아붙였다.
2분께 가브리엘 헤수스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라크의 역습에 고전하던 브라질은 전반 막바지 네이마르와 가브리엘 헤수스를 앞세워 다시 선제골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종료 직전 헤나투 아우구스투의 슛이 골대를 맞는 등 득점 불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루안, 헤나투 아우구스토를 연달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이라크의 골문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루안, 티아고 마이아, 아우구스토의 연이은 슛은 골문을 외면했다. 추가시간 아우구스토가 문전 앞 노마크 찬스를 놓친 것은 결정타였다. 네이마르는 상대 선수와 신경전도 마다치 않으며 승리를 위해 싸웠지만, 소용없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16 리우 올림픽 A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1차전에서도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한 브라질은 2경기에서 승점 2점(+ 0)에 그쳤다.
이라크(승점 2점 +0)와 동률로 덴마크(승점 4 +1)에 이은 공동 2위다. 최하위 남아공(승점 1점 -1)과 승점 1점차여서 최종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도, 탈락도 가능하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네이마르까지 차출한 브라질의 운명은 11일 사우바도르에서 열릴 덴마크전에서 결정 난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가브리엘 헤수스, 가브리엘을 최전방에 세우고 펠리페 안데르손을 2선에
배치해 초반부터 맹렬히 몰아붙였다.
2분께 가브리엘 헤수스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라크의 역습에 고전하던 브라질은 전반 막바지 네이마르와 가브리엘 헤수스를 앞세워 다시 선제골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종료 직전 헤나투 아우구스투의 슛이 골대를 맞는 등 득점 불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후반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루안, 헤나투 아우구스토를 연달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이라크의 골문은 열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루안, 티아고 마이아, 아우구스토의 연이은 슛은 골문을 외면했다. 추가시간 아우구스토가 문전 앞 노마크 찬스를 놓친 것은 결정타였다. 네이마르는 상대 선수와 신경전도 마다치 않으며 승리를 위해 싸웠지만, 소용없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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