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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드디어 터졌다…2016년 첫 천만 영화 등극
입력 2016-08-07 21: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영화 ‘부산행이 오늘(7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6년 첫 천만 영화 탄생을 알렸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이 개봉 19일만인 7일 오후 6시 19분 누적 관객수 10,000,661명을 돌파하며 2016년 첫 천만 영화 탄생을 알렸다. ‘부산행은 역대 개봉 영화 중 18번째 1000만 돌파 영화이자 한국 영화 중 14번째 천만 영화로 기록되었으며, ‘베테랑 이후 영화계에 약 1년 만에 천만 돌파 소식을 전했다. 또한 ‘부산행은 역대 한국 영화 칸 국제 영화제 초청작 중 ‘괴물(2006) 이후 10년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 되었다.
특히 ‘부산행의 천만 돌파 속도는 ‘도둑들(22일), ‘베테랑(25일), ‘암살(25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5일) 보다 빠르며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 다음으로 가장 빠른 속도다. 이와 함께 ‘부산행은 NEW에서 투자/배급한 ‘7번방의 선물 ‘변호인에 이어 3번째 천만 돌파 영화이자 연상호 감독에게는 첫 실사 데뷔 영화가 천만 영화 작품이 된 의미 있는 작품이 되었다. 여기에 공유, 정유미 등 주연배우들의 필모그래피에도 생애 첫 1000만 영화 타이틀을 안겨준 작품이 되었다.
이로써 ‘부산행은 역대 한국영화 사전 최다 예매량,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돌파에 이은 또 하나의 놀라운 흥행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이러한 흥행 열풍은 극장가뿐만 아니라 각종 패러디 등 사회적, 문화적 현상으로 까지 번지며 ‘부산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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