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극 ‘날보러와요’, 박정복·이충주 등 새로운 캐스팅...9월21일 개막
입력 2016-08-07 17:13 
[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날보러와요가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초연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1월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돼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간 ‘날보러와요(작/연출: 김광림/제작: 프로스랩)이 색다른 캐스팅으로 다시 무대에 오르는 것.

‘날보러와요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이 된 작품. 1996년 2월 초연 이후 약 20년간 꾸준히 공연되어 왔으며, 올해 1월에는 개막 20주년을 맞이해 권해효, 김뢰하, 류태호, 황석정 등 초연배우들이 모여 특별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주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세트와 캐스팅 등 공연의 컨디션을 1996년 초연과 비슷하게 함으로써 20년 전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이번 ‘날보러와요는 20주년 특별공연의 일환으로 기획초기부터 예정된 작품으로 지난 20년과 다가올 새로운 20년”이라는 주제를 프로젝트의 큰 틀로 뒀다. 작품에 대해 가장 정통한 초연 연출가와 새로운 배우들의 만남”을 모토로 했다.

우선, 강정우/이규형(용의자), 박정복/이충주(김형사)는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 김병철(김반장)과 박훈(조형사)도 눈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김왕근(김반장), 김문식(박형사), 배윤범(조형사)는 극에 무게를 더해주고, 감초연기를 자랑하는 김국희/차청화(남씨부인)와 김대곤(박형사)과 정인지(박기자)가 극의 활기를 더한다. 정지윤(박기자)는 이번 작품으로 연극무대에 첫 도전을 한다.

‘날보러와요는 오는 9월21일 DCF대명문화공장 2관라이프웨이홀에서 막을 올린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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