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현재 폭염특보지역, 강원 일부 제외 '전국이 찜통'
입력 2016-08-07 13:24 
현재 폭염특보지역/사진=MBN
현재 폭염특보지역, 강원 일부 제외 '전국이 찜통'



절기상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立秋)인 오늘(7일)은 그 의미가 무색하게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날 오전 5시에도 기온은 전국 대부분에서 25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낮 최고기온은 30도에서 35도로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열대야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일부 지방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예상 강수량 5∼40㎜가량의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충청내륙·일부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9일까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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