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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女 유도 작은거인 정보경, 은메달 확보
입력 2016-08-07 04:24 
정보경.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최단신 정보경(26)이 여자 유도 48kg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유도 사상 20년 만의 금메달까지 1승 남았다.
7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메스트레 알바레즈(쿠바)와의 여자 유도 48kg급 준결승에서 절반 두 개로 한판승을 따냈다.
시작 20여초만에 업어치기로 절반을 획득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간 정보경은 경기 1분 41초를 남기고 어깨걸어메치기로 또 하나의 절반을 얻어내며 경기를 끝냈다.

정보경은 16강에서 은곡 투 반(베트남)을 한판으로 꺾고, 8강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문크흐바트 우란체체그(몽골)을 반칙승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새벽 4시40분 열릴 결승에선 준결승에서 아미 콘도(일본)을 누르고 올라온 파울라 파레토(아르헨티나)와 격돌한다.
한국 여자 유도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조민선이 66kg급에서 우승한 이후 20년간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정보경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훈련 선수로 참가했다 4년 뒤 일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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