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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승엽 600홈런 기념 ‘HR-6’ 이벤트 진행
입력 2016-08-06 18:13 
이승엽은 지난 5일 대구 KIA전에서 홈런을 때려 개인 통산 59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승엽의 한·일 프로 통산 600홈런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승엽은 지난 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회말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1995년 프로 데뷔한 이승엽의 개인 통산 593번째 홈런(한국 434개-일본 159개)이다.
앞으로 7개를 추가하면 600홈런에 도달한한다. 미국과 일본에서 600홈런 이상 기록 보유자는 배리 본즈, 행크 애런, 오 사다하루, 노무라 가쓰야 등 10명에 불과하다.
이에 발맞춰 삼성은 ‘HR-6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과 원정에 관계없이 한·일 통산 595호부터 이승엽의 홈런 공을 잡은 팬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600홈런 습득자에게는 기증 여부를 떠나 갤럭시 노트7 1대, 2017년 시즌권(VIP 블루패밀리) 2매, 이승엽 친필 사인배트를 증정한다. 또한, 이승엽의 600홈런 시상식 경기의 시구자로 나설 기회를 제공한다.
이승엽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600홈런을 달성할 경우, 기념 영상을 상영하고 축하 꽃다발 전달식을 갖는다. 그리고 이승엽의 사인 유니폼 증정 이벤트도(20명 한정) 펼쳐진다.
삼성은 이승엽의 600홈런 기념 한정판 유니폼 600벌을 제작, 판매한다. 1부터 600까지 고유번호와 기념패치가 부착된다. 판매가는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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