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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손시헌 공백, 지석훈 믿는다”
입력 2016-08-06 17:14 
NC의 지석훈은 당분간 손시헌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지난 5일 주전 유격수 손시헌을 잃었다.
카스티요의 공에 맞아 후방 갈비뼈가 골절됐다. 재활까지 4~6주가량 걸릴 전망이다. 손시헌은 6일 박준영, 임서준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김선규, 김학성, 도태훈 등록)됐다.
두산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NC에겐 큰 악재다. 그렇지만 김경문 감독은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체자 지석훈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 감독은 의료진은 4~6주라고 하나 글쎄 돌아와 봐야 알지 않겠나. 치료를 하고 회복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또 하나의 어려운 여건이지만)이겨내야 한다”라며 (지)석훈이를 믿는다. 석훈이가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지석훈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백업 1순위. 그는 2년 전에도 무릎을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 손시헌의 빈자리를 메운 경험이 있다. 올해 성적은 88경기 타율 0.223 7홈런 39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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