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생방송 도중 약혼자에게 불화살 맞은 스턴트 맨
입력 2016-08-06 14:35  | 수정 2016-08-07 14:38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참가한 스턴트맨이 생방송 도중 약혼자가 쏜 불화살에 맞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캐나다 출신 스턴트맨 라이언 스톡과 약혼녀 앰버린 워커는 3일(현지시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불화살 명중 묘기를 펼쳤다.
스톡은 과녁이 달린 긴 막대의 입에 물어 한쪽을 삼켰고, 워커는 맞은 편 사다리에서 올라 불화살을 표적에 향해 쐈다.
그러나 이 불화살은 명중하지 못하고 스톡의 목 부위를 맞힌 뒤 바닥에 떨어졌다. 스톡은 목을 움켜쥐고 쓰러졌지만 불화살이 셔츠에 맞았다”고 말했다.

충격적인 장면에 심사위원, 관객, 제작진은 방송을 방송을 중단하고 광고를 방영했다.
스톡은 바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응급 치료 이후 양호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톡은 방송이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생방송 중 중대한 실수를 했다”면서도 하지만 운 좋게 걸어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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