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부산행’, ‘검사외전’ 뛰어넘고 천만 관객 카운트다운 돌입
입력 2016-08-06 13:51 
사진=NEW 제공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부산행이 1000만 관객을 향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이 6일 오후 12시40분 누적 관객수 970만7263명을 돌파하며 ‘검사외전을 제치고 2016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검사외전(2월3일 개봉)의 최종 기록 970만6695명 관객수를 개봉 18일 만에 뛰어넘은 전대미문의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은 올해 첫 천만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

이미 ‘베테랑 ‘암살을 뛰어넘은 ‘부산행의 초고속 흥행 기록은 2015년 ‘베테랑 이후 약 1년 만의 천만 영화 등장이자,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다시 쓰는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행은 이미 흥행 광풍뿐만 아니라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동시에 탄력을 받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산행은 그간 본 적 없던 좀비의 등장, 재난 블록버스터에 내재된 디테일한 인간 심리와 통렬한 사회적 메시지, 완성도 높은 비주얼과 신선한 흥행 요소를 골고루 갖추며 전대미문의 웰메이드 영화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행은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등 주요 배우들에게 최고의 흥행작 타이틀을 걸어준 작품이자, 연상호 감독에게는 성공적인 실사 영화 데뷔를 통해 충무로의 새로운 감독 세대 등장을 알린 남다른 의미 있는 영화가 되었다.

2016년 최고 흥행작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