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입장료 대폭 인상…하루 입장 4만2천원
입력 2016-08-06 11:39 
AP=연합뉴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입장료 대폭 인상…하루 입장 4만2천원

내년 2월부터 캄보디아의 대표 유적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의 입장료가 대폭 오릅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5일 앙코르와트 하루 입장권을 현재 20달러(2만2천 원)에서 37달러(4만2천 원)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일짜리 입장권은 40달러(4만4천 원)에서 62달러(6만9천 원)로, 일주일짜리 입장권은 60달러(6만7천 원)에서 72달러(8만8천 원)로 각각 오른다고 AP 통신과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캄보디아는 입장권 1장당 2달러를 칸타보타 어린이 병원에 기부해 어린이 무료 치료에 쓸 계획입니다.

기원후 9∼15세기에 힌두교 사원으로 지어진 앙코르와트에는 지난해 관광객 210만 명이 찾았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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