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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개막식] 남수단 선수단 입장, 가수 김장훈 불참 ‘아쉬워’
입력 2016-08-06 10:49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남수단공화국 선수단이 입장한 가운데 기수로 참여하려 했던 가수 김장훈의 불참이 눈길을 끈다.

6일 오전(한국시간)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남수단공화국은 육상 1종목 3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수단을 꾸려 경기장에 입장했다. 선수들은 국기를 흔들며 관중들에 인사를 했다.



특히 남수단공화국 선수단의 입장에 김장훈이 함께 하기로 했으나 아쉽게 불발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소속사 공연세상은 김장훈이 남수단 대표팀과 함께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입장할 예정이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선수단비례 임원 수 규정에 의해 참가예정 임원 수가 줄어듦에 따라 리우 올림픽행이 취소됐다”고 5일 밝힌 바 있다.

김장훈은 신생독립국인 남수단을 리우올림픽에 출전시키기 위해 남수단올림픽위원회 부회장인 임흥세 감독과 8종목을 구성해 IOC에 가입시키고 남수단코치진 19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24일간 선진코치시스템을 전수하는 데 앞장섰다.

이에 남수단 정부는 리우올림픽 개막식의 선수단 입장 때 김장훈에게 기수를 맡아달라고 요청했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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