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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男양궁 세계신기록 수립한 김우진, 런던올림픽 ‘아쉬움’ 달랬다
입력 2016-08-06 10:20 
사진제공=MK스포츠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대회 첫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김우진이 화제다.

5일(한국시각) 김우진(청주시청)은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쏴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는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임동현(청주시청)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 699점을 1점 넘어선 것으로, 2위 브래디 엘리슨(690점·미국)에게 10점이나 앞선 것이다.

특히 김우진은 2012년 런던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4위에 그쳐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던 아픔이 있다.

4년을 심기일전했떤 김우진은 리우올림픽에서 첫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려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한국은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른 단체전 예선에서 2057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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