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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男양궁 김우진, 개인전 예선서 첫 세계신기록
입력 2016-08-06 08:34 
사진제공=MK스포츠
김우진 선수가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 리우올림픽 첫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5일(한국시각) 김우진(청주시청)은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예선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쏴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는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임동현(청주시청)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 699점을 1점 넘어선 것으로, 2위 브래디 엘리슨(690점·미국)에게 10점이나 앞선 것이다.

이날 구본찬(현대제철)은 681점으로 6위,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676점으로 12위를 기록하며 전원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은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른 단체전 예선에서 2057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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