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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펠레, 올림픽 개막식 참가 불참…성화 점화는 누가?
입력 2016-08-06 07:14 
사진=펠레 트위터
2016 리우 올림픽 개막식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화봉송 최종 주자로 예상됐던 ‘축구황제 펠레가 개막식 불참 소식을 전했다.

펠레는 6일 건강이 좋지 않아 올림픽 개막식 참가가 어렵다”며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몸 상태가 좋았다면 성화 봉송을 받아들였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그는 지난해 말 고관절 수술 등을 받고 현재는 지팡이에 의지해 걷는 중이다. 펠레는 리우 올림픽 성화봉송 최종 주자로 물망에 오른 바 있으며, 성화 점화 부탁받았다”고 밝혀 논란을 빚기도 한 인물이다.



펠레가 개막식 불참을 선언하며 성화 점화는 누구의 손으로 이뤄질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펠레는 17살에 최초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월드컵 3회 우승 트로피를 안고 1977년 은퇴했다. 20년 현역 생활 동안 1280골을 기록한 전설적인 인물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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