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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김우진, 남자 양궁 예선서 세계新
입력 2016-08-06 00:50 
김우진.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김우진(청주시청)이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개인전 예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예선 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기록, 4년 전 임동현(청주시청)이 세운 종전 699점을 1점 경신했다.
2위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10점차로 따돌리고 전체 1위로 본선에 진출한 김우진은 톱시드를 획득, 개인전 1라운드에서 64위와 겨루게 됐다.

김우진과 함게 개인전에 참가한 구본찬(현대제철)이 681점 6위,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676점 12위를 기록하면서 4강 진출시 한국 선수간 맞대결이 불가피해졌다.
한국은 세 선수 합계 2057점을 획득하면서 2위 미국(2024점)을 33점차로 따돌리고 단체전 예선에서 1위에도 올랐다. 단체전은 세 선수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에 따라 단체전 예선 1~4위가 16강을 건너뛰고 8강 직행하는 시스템에 따라 8강에 올랐다.
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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