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5일 최근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보복 우려와 관련, 중국이 직접적인 조치를 했거나 (우리측) 피해 사례가 발생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 차관은 특히 중국이 지난 3일 우리 국민의 상용비자 관련 업무를 대행해오던 현지 업체의 자격을 취소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자 발급이 중단된 게 아니라 비자 발급을 대행하던 여행사의 자격이 취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4대 경제장관회의 참석차 이날 산자위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