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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K2` 출연 확정…악녀 컴백
입력 2016-08-05 09: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송윤아가 악녀로 돌아온다.
5일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윤아는 tvN 새 금토 드라마 'K2'(가제) 캐스팅을 확정했다.
'K2'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스무 살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송윤아는 극중 유력 대권주자의 아내이자 JB그룹 가문의 맏딸 최유진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친근하고 단아한 외모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만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무서운 인물이다.

입체적인 인물인 만큼 송윤아 역시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캐릭터 분석에 몰두하고 있다는 전언. 송윤아는 소속사를 통해 "'미스터Q' 이후 모처럼 도전하는 악녀 캐릭터도 사랑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2'는 '리셋', '용팔이'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와 '추노', '빠스껫볼' 등을 연출한 곽정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굿와이프'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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