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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 이종석, 한효주에 유서 남기고 한강 투신…이대로 웹툰 `끝`?
입력 2016-08-04 23: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의 이종석이 한효주에 유서를 남기고 한강에 투신 자살 시도를 해 보는 이를 충격에 빠뜨렸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에서는 강철(이종석 분)이 결국 자살을 결심하고 한강대교 위에 올라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은 오성무(김의성 분)를 총으로 쏜 후 무작정 길을 걷다 자신이 등장하는 웹툰 고아고에 ‘정의의 수호자로 자신을 칭하는 것을 보며 절망했다.
그는 오연주에 보내는 편지에 살인범을 찾으려다가 살인범이된 주인공에게 이보다 더 맥락 있는 엔딩은 없겠죠”라고 적었다.
오연주는 그럼 안녕히”라는 메시지가 적힌 편지를 뒤늦게 읽은 후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미 강철은 한강대교에 뛰어든 후였고, 웹툰에는 ‘-끝-이라는 자막이 떴다.
오연주는 네가 웹툰의 여주인공이 됐기 때문에 이 웹툰은 빨리 끝나야 한다”고 말하는 아버지 오성무의 말에도 ‘그렇다면 진짜 끝은 뭐냐고 마음 속으로 되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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