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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디리스, 아킬레스 통증…복귀 후 첫 선발 제외
입력 2016-08-04 17:57 
삼성의 발디리스는 4일 문학 SK전에 선발 라인업서 제외됐다.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타자 아롬 발디리스가 부상 복귀 이후 첫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고질적인 아킬레스 통증 때문이다.
삼성은 4일 SK 와이번스와 원정경기에 발디리스를 대신해 최재원을 6번 3루수로 기용했다. 이승엽은 5번 타순에 배치됐다. 발디리스는 아킬레스 통증으로 후반 교체 출전할 예정이다.
발디리스는 시즌 개막 이후 아킬레스 통증으로 고생했다. 결국 지난 5월 5일 1군 엔트리에 말소됐다. 2군 경기에서 발목까지 다치면서 복귀가 예상보다 더 늦었다.
그리고 지난 6월 30일 1군에 합류한 이후 20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건강해졌다는 방증. 복귀 후 성적도 타율 0.319 7홈런 20타점. 그러나 통증을 다시 느껴 4일 경기에 선발 제외됐다. 삼성 측은 오랫동안 아팠던 부위라 완치가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릎이 좋지 않은 박한이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배영섭이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다. 배영섭은 지난 3일 문학 SK전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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