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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MBC 이어 KBS 출연정지 해제…‘부코페’ MC로 복귀
입력 2016-08-04 16:19 
[MBN스타 유지혜 기자] 개그맨 김용만이 MBC에 이어 KBS 출연정지도 해제됐다.

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개그우먼 송은이는 올해 개막식에 이경규와 김용만 선배님이 개막식 MC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해당 행사가 부산KBS에서 중계가 되는데 김용만 선배님께서 오히려 제게 ‘나 나가도 되냐고 되물으시더라”고 출연정지를 암시하며 저희가 방송국에 문의했더니 출연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또한 김용만이 최근 MBC에 이어 KBS 출연정지도 해제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만은 지난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후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혐의를 인정, 모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었다. 그는 현재 종편 방송사와 케이블 방송사에서 활약 중이다. 김용만의 KBS 복귀 무대는 부코페 개막식 중계가 될 전망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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