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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송은이 "이경규·김용만 명콤비, 개막식 MC"
입력 2016-08-04 16:14  | 수정 2016-08-04 17: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코미디언 송은이가 이경규와 김용만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 진행을 맡는다고 예고했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이 4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열렸다. 김준호(집행위원장), 전유성(명예위원장), 조윤호(홍보대사), 윤형빈(홍보대사), 송은이(연출), 홍인규, 김지선 등이 참석했다.
홍인규는 이날 "1회 때부터 김준호 선배님을 쫓아다니면서 부코페를 준비했다. 하루에 폭탄주 50잔을 마시면서 뛰어다녔다. 지금까지 마신 술만 해도 5천 잔은 될 것이다. 부코페가 4회를 맞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조윤호는 "긴장하고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 웃음 만큼 좋은 치료제는 없다. 세계 곳곳에도 코미디 문화가 발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이경규 선배님이 개막식 진행자로 참석한다. 김용만이 함께 무대에 오를 것이다"며 "부코페 개막식이 KBS에서 중계된다. 김용만이 KBS 출연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경규, 김용만의 명콤비 호흡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공연 기간이 4일에서 9일로 확대됐다. 뮤직 코미디, 토크 콘서트, 스탠드업 코미디 등 더욱 폭넓은 장르가 관객과 만난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 등에서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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