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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박성호 "방송 무대, 개그 소재에 제한있어"
입력 2016-08-04 16:07  | 수정 2016-08-04 17: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방송에서 선보이는 개그는 소재의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이 4일 서울 용산구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열렸다. 김준호(집행위원장), 전유성(명예위원장), 조윤호(홍보대사), 윤형빈(홍보대사), 송은이(연출), 홍인규, 김지선 등이 참석했다.
박성호는 이날 자신이 참여하는 코너에 대해 "6,70회 공연을 소화했다. 부코페 무대에 처음 서게 됐다"며 "방송에서는 소재의 제한이 있다. 공연은 마음껏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준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참석하지 않으려고 했다. 부코페가 커지니까 김준호와 더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농을 쳤다.

김원효는 "공연은 관객과 함께하고 즐기는 것이다. 가수들이 공연장에서 관객과 함께 노래하고 뛰어노는 것처럼 저희도 이러한 모습을 갈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공연 기간이 4일에서 9일로 확대됐다. 뮤직 코미디, 토크 콘서트, 스탠드업 코미디 등 더욱 폭넓은 장르가 관객과 만난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와 경성대 등에서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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