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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이에스, 中 티안마와 37억원 규모 올레드 장비 공급계약
입력 2016-08-04 15:38 

엘아이에스는 지난 2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우한 티안마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37억원 규모의 플렉서블 올레드(OLED)용 레이저 커팅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의 3.7%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티안마가 시장에 아몰레드 아몰레드(AMOLED) 패널 공급 확대를 위해 우한에 짓고 있는 생산라인에 필요한 장비에 대한 건이라고 전해졌다.
엘아이에스는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에 아몰레드 패널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올레드 관련 장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글로벌 업체들의 올레드 설비 투자 확대에 따라 필수 장비인 레이저 장비 수요도 동반 증가하고 있어 공격적으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오는 2018년 올레드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하반기부터 점차적으로 레이저 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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