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사소한인터뷰] 아역배우 김현수 “빅뱅 오빠들, 꼭 만나보고 싶어요”

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손진아 기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고 있는 아역배우 김현수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최근 영화 ‘굿바이 싱글을 통해 주연(김혜수 분)과의 기묘한 동거를 더욱 재미있게 이끌어간 김현수는 영화 ‘도가니로 데뷔해 12살의 나이에 보여준 강렬한 연기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동시에 주목받았던 아역배우다. 특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전지현의 아역으로 등장해 극중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 큰 관심을 받았다. 풋풋한 매력으로 무장한 김현수의 사소한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Q. 생년월일과 사는 곳은?

2000년 6월 23일에 태어났고요, 원래 다른 곳에서 지냈는데 최근에 수지로 이사를 갔어요.

Q. 나의 강점은?

저의 강점은 노력을 많이 합니다.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

10년 뒤에는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취미생활도 하고 여행도 많이 다닐 것 같아요. 지금은 학교생활도 하고 바빠요. 여행을 좋아하는데 여행을 가본 적이 많이 없어요.

Q. 김현수, 이것만큼은 정말 잘한다?

노력만큼은 정말 잘한다! 노오~력.

Q. ‘굿바이 싱글을 통해 배운 게 있다면?

밝음이요!

Q. 출연하게 된 이유가 뭘까?

가족영화를 촬영해 보고 싶었었고, ‘도가니 때도 그렇지만 편견을 없앴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Q.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은?

빅뱅이요!

Q. 거울을 볼 때 드는 생각은?

코가 너무 크다? 하하하.

Q.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여행프로그램 하고 싶어요.

Q. 김현수의 2% 부족한 단점을 고백하자면?

너무 많은데.(웃음) 저는 재치가 없는 것 같아요.

Q.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할까?

잠자기, 인터넷 하기, 영화 보기!

Q. 요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

공부와 ‘굿바이 싱글 잘돼야 할 텐데.(웃음)

Q. 삶의 만족도는?

70!

Q.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할까?

저는 고기요!

Q. 나만의 피부 관리법은?

사실 피부가 되게 안 좋아요. 씻는 거 너무 귀찮은데 열심히 잘 씻으려고 노력 중이예요.

Q. 당장 일주일 정도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밀린 드라마, 영화 보기요. 몰아보기!

Q. 좌우명은?

최선을 다하자.

Q. 신체부위 중에 가장 자신 있는 부위는?

눈.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 편인가?

먹는 걸로 풀어요. 고기, 치킨 먹기.(웃음)

Q. 방송을 하면서 꼭 만나고 싶은 연예인이 있다면?

빅뱅이요.

Q.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있다면?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산타할아버지가 있는 줄 알았어요. 부모님께서 항상 챙겨줘서 그런 줄 알았는데, 5학년 때 갑자기 사실 산타가 없고 엄마가 챙겨준 거라고 말씀해주셔서 충격을 받았었어요. 그래도 기억에 남는 선물은 아주 어렸을 때 스티커가 갖고 싶다고 했는데 엄마가 ‘소꿉놀이 같은 거 좋잖아. 그런 거 달라고 해라고 하셨어요. 그때 전 싫었는데 결국 엄마가 소꿉놀이 할 수 있는 장난감을 선물로 주셔서 기억에 남아요.

Q.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게 있다면?

여행 갔으면 좋겠어요!

Q. 만약 성형수술 제안을 받는다면 하고 싶은 부위가 있을까?

코?

Q. 보물 1호는?

가족.

Q. 잠버릇이 있을까.

그냥 잠이 많아요. 어디에 누워도 잘 자는 것 같아요.

Q.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게 있다면?

자기자랑 많이 하는 사람.

Q. 별명은?

사실 친구들이 하는 건데 항상 ‘연예인이라고 많이 불러줘요.

Q. 나를 색깔로 표현하자면?

사실 잘 모르겠었는데, 최근에 친구들과 맛있는 걸 먹으러 갔는데 친구들이 노란색이 떠오른다고 했어요. 이유는 말 안해주더라고요.(웃음)

Q. 김현수에게 ‘연기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것.

Q. 김현수에게 ‘여행이란?

꼭 하고 싶은 것.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