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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사드 영향으로 中 드라마 하차설 “제작사와 대응관련 협의 중”
입력 2016-08-04 13: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중국이 한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에 따라 한류 콘텐츠에 제재를 가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는 가운데, 현재 중국에서 드라마를 촬영 중인 배우 유인나 측이 입장을 밝혔다.
유인나의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스타투데이에 제작사와 대응 관련 협의 중”이라며 중국 드라마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연합뉴스는 4일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유인나가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유인나는 현재 중국에 체류하며 후난위성TV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 : 달빛 아래의 교환을 촬영 중이다. 중국에서는 현재 유인나가 드라마에서 하차할 예정이고 중국 여배우가 유인나를 대신해 촬영한다는 루머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특히 현재 한·중 동시 방영 중인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경우 주인공인 김우빈과 수지의 팬미팅(6일) 일정이 ‘불가항력의 이유로 3일 돌연 취소되는 등 실제 중국 정부를 통해 한류 콘텐츠에 제재가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관계자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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