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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신시내티 레즈에 설욕? 5대4 세이브 상황서 등판…
입력 2016-08-04 11:5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8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5대4로 팀이 앞선 상황. 9회말 팀 승리를 지키기 위해 등판했다.

전날 비슷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9회말 스콧 셰블러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2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승환은 4일 경기에서 곧장 설욕했다.

선두타자 이반 데 헤수스를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 뒤 대타 라몬 카브레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마지막 타자 홀트에게 결정구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로 2승 2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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