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 후벼서 '사기'…왜?
입력 2016-08-04 11:08  | 수정 2016-08-04 11:21
지난달 8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 행세를 하며 경비원을 상대로 사기를 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다쳤는데 가족이 집에 없어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치료비를 빌려주면 나중에 갚겠다"고 경비원들을 속였습니다.
경비원 26명에게서 이렇게 20~30만 원씩 뜯어낸 돈만 지난 6년간 670만 원이 넘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3일 "비슷한 신고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30대 남성이 택시를 타고 달아나며 현금만 사용하는 등 검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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