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효성, ‘레노마 수영복’과 손잡고 늦더위 잡는다
입력 2016-08-04 10:21 

효성이 국내 대표 수영복 브랜드인 ‘레노마 수영복(renoma swim)과 협업으로 소비자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소비자들은 기능이 뛰어나면서 동시에 미적으로도 아름다운 제품을 선호한다. 이에 따라 스포츠웨어와 비치웨어의 혼합 같이 여러 가지 용도로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져(athleisure) 상품 판매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효성은 레노마와 합작으로 이같은 유행을 반영한 ‘크롭탑 래쉬가드와 비키니 수영복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주 고객층인 20~30대 사이의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화사한 색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부각시킨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레노마는 효성의 고기능성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 Fit)과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를 자사의 제품에 활용했다. 크레오라 파워핏은 우수한 파워와 내열성을 가진 스판덱스로 수영복의 맵시를 살려준다.
또한, 이번 레노마와의 합작품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뛰어난 자외선 차단능력을 갖춰 여름철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나일론 소재 ‘마이판 아쿠아-X(Mipan Aqua-X)도 함께 적용했다. 아쿠아-X는 의류가 물이나 땀에 젖어도 이를 빨리 흡수하고 마르게 하며 마르면서 더위로 상승한 체온을 어느 정도 내려주는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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