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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7월 개인상 수상자 발표...벳츠-머피 이달의 선수
입력 2016-08-04 10:09 
벳츠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가 2016년 7월 개인상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는 4일(한국시간) 7월 이달의 선수, 이달의 투수, 이달의 신인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달의 선수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무키 벳츠(보스턴), 내셔널리그에서 다니엘 머피(워싱턴)가 선정됐다.
보스턴의 주전 우익수 벳츠는 7월 한 달 23경기에서 타율 0.368 출루율 0.415 장타율 0.653 5홈런 15타점 15득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5개. 7월 한 달 타율 리그 2위, 출루율 5위, 장타율 2위를 기록했다. 3안타를 때린 5경기를 포험 11번의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했다.
머피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7월 한 달 타율 0.346 출루율 0.372 장타율 0.744 6홈런 13득점 23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시즌 타율 0.358로 내셔널리그 타율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머피의 팀 동료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7월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5차례 등판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08(34 2/3이닝 8자책) 37탈삼진의 좋은 성적을 낸 결과다. 지난 한 달 27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 중 가장 낮은 0.127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타율 1위 머피는 7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저스틴 벌랜더에게 돌아갔다. 벌랜더는 7월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9 48탈삼진을 기록하며 자신의 통산 다섯 번째 이달의 투수에 뽑혔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타일러 내퀸은 2개월 연속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 7월 한 달 타율 0.348(69타수 24안타) 출루율 0.416 장타율 0.681 2루타 5개 6홈런 15타점의 좋은 성적을 보인 결과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루수 라이언 쉼프가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 쉼프는 24경기에 출전, 타율 0.269(78타수 21안타) 출루율 0.387 장타율 0.705 9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21개의 안타 중 장타만 15개로 장타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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