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가온미디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16-08-04 07:56 

대신증권은 가온미디어에 대해 수주가 안정적으로 늘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700원은 유지했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가온미디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1228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67억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가온미디어는 주요 고객사가 중소형 사업자에서 대형 사업자로 이동하면서 수주 규모가 안정적으로 늘고 있다.
박 연구원은 KT 올레TV와 SK브로드밴드에 IP셋톱박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나 해외 시장에서 UHD 방송 서비스를 시작하면 셋톱박스 교체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가는 오르지 못했다”며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과한 탓”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