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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야구 등 5개 종목 2020올림픽 추가 승인
입력 2016-08-04 05:50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사라졌던 야구가 2020년 올림픽에서 다시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0 하계올림픽에 포함될 5개 추가 종목을 승인했다.
IOC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회의를 열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시한 5개 추가 종목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IOC는 매 올림픽마다 개최지 조직위원회가 최소 한 개 이상의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게 했다. 2020년 올림픽 개최인 도쿄는 야구(소프트볼), 스케이트보딩,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가라데 등 5개 종목을 추가 종목으로 제안했고, 승인을 받았다. 이들 종목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 한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
이번 결정으로 야구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에 돌아오게 됐다. 야구는 기존 별개 종목이었던 소프트볼과 함께 남자부/여자부 경기 방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이번 결정으로 도쿄 올림픽은 33개 종목 1만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규모가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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