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가 끝내기 패배 충격을 털고 완승을 거뒀다. KIA 타이거즈의 연승 행진은 마감됐다.
3일 광주에서는 한화와 KIA가 팀 간 10차전이 열렸다. 전날 한 팀이 치면 상대 팀이 바로 맞받아치는 팽팽한 타격전을 펼쳤던 두 팀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화의 일방적인 우세가 이어졌다. 한화는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잘 지켜나가면서 8-1 완승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경기 개시 시각이 1시간 늦춰졌다. 그러나 이 경기에 쏠린 열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양 팀은 전날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는 등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쳤다. 8-9로 뒤지던 KIA가 9회말 동점을 만든 뒤 역전에 성공하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지난달 주중 광주 kt와의 3경기에 이어 주말 문학 SK전을 모두 잡으면서 신나는 7연승 레이스를 달렸다.
이날 선발은 데뷔 후 처음 선발로 나서는 김윤동. 선발 자리가 비면서 선택한 카드였다. 김윤동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갔지만 4회 먼저 점수를 내줬다. 김윤동의 뒤를 이어 등판한 박준표가 5회 3점(2자책)을 내주면서 경기는 더 빠르게 한화 쪽으로 기울었다. 한화는 KIA를 상대로 6회 2점, 7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한화는 선발 이태양이 5이닝 동안 68구를 던진 채 조금 빠르게 내려갔다. 이태양의 무실점을 이어 받아 박정진이 긴 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승리를 지켰다. 박정진은 3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4안타를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한화는 이 승리로 KIA전 시즌 5승 5패 균형을 맞췄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일 광주에서는 한화와 KIA가 팀 간 10차전이 열렸다. 전날 한 팀이 치면 상대 팀이 바로 맞받아치는 팽팽한 타격전을 펼쳤던 두 팀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화의 일방적인 우세가 이어졌다. 한화는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고, 잘 지켜나가면서 8-1 완승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경기 개시 시각이 1시간 늦춰졌다. 그러나 이 경기에 쏠린 열기를 막을 수는 없었다.
양 팀은 전날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는 등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쳤다. 8-9로 뒤지던 KIA가 9회말 동점을 만든 뒤 역전에 성공하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지난달 주중 광주 kt와의 3경기에 이어 주말 문학 SK전을 모두 잡으면서 신나는 7연승 레이스를 달렸다.
이날 선발은 데뷔 후 처음 선발로 나서는 김윤동. 선발 자리가 비면서 선택한 카드였다. 김윤동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갔지만 4회 먼저 점수를 내줬다. 김윤동의 뒤를 이어 등판한 박준표가 5회 3점(2자책)을 내주면서 경기는 더 빠르게 한화 쪽으로 기울었다. 한화는 KIA를 상대로 6회 2점, 7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한화는 선발 이태양이 5이닝 동안 68구를 던진 채 조금 빠르게 내려갔다. 이태양의 무실점을 이어 받아 박정진이 긴 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승리를 지켰다. 박정진은 3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4안타를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한화는 이 승리로 KIA전 시즌 5승 5패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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