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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해외서 건설기술 한류(韓流) 첫 결실
입력 2016-08-03 14:12  | 수정 2016-08-03 14:27
사진은 한대희 현대엔지니어링 상무(공무팀장, 첫째 줄 왼쪽에서 2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용접기술 교육센터’ 1기 졸업생들이 졸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한국 플랜트 건설기술 전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9일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용접기술 교육센터 1기 교육생 50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대희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과 1기 졸업생 50명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PE·PP 생산설비 프로젝트 현장에 플랜트 용접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용접기술 교육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에 수료한 투르크메니스탄인 교육생 전원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 협력업체에 채용돼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와 PE·PP 생산설비 프로젝트 현장에서 전문 용접공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G「용접기술 교육센터」는 용접/비계공 등 특수기능 직군 인력의 현지 동원을 원활히 해 프로젝트 적기 준공과 후속 프로젝트를 대비한 기능 인력 사전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당 과정의 2기 교육을 지난 1일 시작했으며, 앞으로 교육영역을 전기, 계장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용접기술 교육센터 운영은 국가와 당사의 이미지를 끌어올려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국가에서의 추가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현장 주변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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