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명 집단 결핵 감염 확인… 필요시 추가 검사
입력 2016-08-02 18:07 
결핵 / 사진=연합뉴스
20명 집단 결핵 감염 확인… 필요시 추가 검사



오늘(2일)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광주지역 어린이집에서 20명 원아가 잠복 결핵에 집단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리본부는 지난 5월 같은 지역 어린이집에서 한 보육교사가 결핵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후 보건당국이 원아 80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사와 피부 반응 검사를 한 결과 6명의 원아가 잠복 결핵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가적인 감염이 있을 것으로 본 당국은 지난달 26일 2차 검사에서 14명의 원아를 추가로 잠복 결핵 확진했습니다.


현재 원아들은 예방 치료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등원하고 있으며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필요 시엔 추가 검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잠복 결핵은 증상이나 전염성은 없지만, 나중에 결핵이 발병할 우려가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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