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홈쇼핑, 모바일앱에서 생방송 진행한다
입력 2016-08-02 11:13 

현대홈쇼핑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정기적으로 생방송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8월 한달간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신개념 라이브 소통 방송인 ‘굿럭템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 H몰 모바일 앱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3개 채널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비디오 커머스를 활용하는 한편 2030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달 21일 ‘3CE 립스틱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방송 직전과 비교해 매출이 7.8배 증가하고, 2030 구매고객도4.9배 증가했다”며 8월 한달 동안 주1회 생방송을 통해 고객의 반응을 살펴본 후 9월부터 정규 편성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굿럭템 라이브는 식품, 잡화, 화장품, 레포츠용품 등 온라인 인기상품을 선보이며, 특히 식품의 경우 1~2인 가구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돈까스 1팩, 수프 1팩과 같이 소량 구성을 원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품에 대해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방송에서 알려주기 위해 방송 전 일주일 동안 상품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추첨을 통해 베스킨라빈스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방송을 끝까지 시청하는 고객 중 방송 종료 직후에 쇼호스트가 알려주는 단어를 앱에서 검색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H포인트 1000원을 적립해준다. 또한 ‘굿럭템 라이브 상품을 모바일 앱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10%의 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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